2월 20일에는 최정민 교수(SDSU 사회학과)를 모시고 하이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교실을 열었다. 이날 캐쥬얼 차림으로 학생들 앞에 선 최 교수는 한국 학생들 대부분이 이미 학교에서 좋은 성공적인 학업 성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학교 성적을 넘어 더 창의적이고 궁극적인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인생 선배처럼, 삼촌처럼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청소년기 자녀들과 부모간 대화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언어 문제로 인해 많은 한인 가정들이 깊이 있는 대화를 하기는 어려운 현실에서 열린 교실은 한인가정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소중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