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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PA Seminar – FAFSA 관련 재정세미나

< FAFSA 대학학자금 재정보조 세미나>

 

샌디에고 한인 학부모회 (이하 SDKPA)는 지난 9월 22일 ALLMERRITS의 박찬우 재정전문가를 초청해  “대학학자금 재정보조(FAFSA)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 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박찬우 재정전문가는 해마다 상승하는 부담스러운 대학 학비에 대한 학부모들의 준비와 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세미나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에는 학업이나 예체능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Merit scholarship)이 있지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만큼 경제적 여건에 따른 각종 학자금 보조(Need based grants)에 대한 파악 및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연방정부 보조금(PELL GRANT),주정부보조금(CAL GRANT), 대학보조금(COLLEGE GRANT), 근로보조금(WORK STUDY) 및 학자금 대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학자금 재정보조신청서(FAFSA application) 작성방법과 부모와 학생의 소득과 자산, 529plan 등 재정보조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이어가며 자산배치를 통해 현명하게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고,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부모부담비용(EFC)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대학별 예시를 통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실제 공립대학의 학비에 비해 사립대학의 학비가 더 높은 반면, 가족 구성원 대비 소득 별 재정보조 혜택은 사립대학이 더 높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Princeton 대학의 경우는 재정보조에 소득제한 없이 최대한 많은 재정보조를 하고 있는 관계로 대부분의 학생이 재정보조를 받고 있으며, 2019년 기록에 의하면 학생당 평균 5만불에 가까운 재정보조를 받았다고 합니다.  Stanford 대학의 경우 가정소득이 $75,000 이하일 경우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까지 전액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가정소득 $150,000까지 보조 혜택 대상이 됩니다. 또한 복수의 대학생 자녀를 두고 있을 경우 가정소득 $300,000까지 일부 보조 혜택이 주어질 수 있으니, 학교 별 혜택 차이를 미리 확인 하고 준비한다면 재정보조 혜택 후 사립대학비가 공립대학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학비를 부담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FAFSA 재정보조는 오는 10/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캘리포니아의 경우 내년 3/2일까지 신청 가능하나, 정해진 스팟이 한정되어 있으니 이른 신청자에게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자녀들에게 재정보조신청을 맡겨 두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입시 몇 년 전부터 해당 정보를 파악하고 미리 재정준비를 해 둔 후 신청을 하는 것이 필요함을 박찬우 재정전문가는 강조했습니다. 

https://studentaid.gov/h/apply-for-aid/fafsa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에는 SDKPA 많은 학부모 회원들이 참여해 주었고, 이후 20여분에 걸쳐 학부모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